Mcdonalpia
박시연
다섯장의 사진은 실재하지 않는 초현실적인 배경에 누구나 눈에 익은 맥도날드 기호들을 가지고 있다. 회색 빛 안개 뒤로 비치는 맥도날드의 기호와 건축물은 디스토피아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나는 작년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라는 경제학책을 읽게 되었다. 햄버거를 먹기위해 갔던 맥도날드는 하나의 익숙한 장소일 뿐이었지만 이 책이 전해준 맥도날드는 달랐다. 맥도날드와 맥도날드화가 가져온 것은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를 이미지를 통해 고민하고 사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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