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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FLASH
Hommage To White
김규형
어떠한 색도 담아내지 않아 질리지 않고, 우아하면서도 순박한 느낌을 주는 백색.
나에게 백색이란 색을 넘어 모든 '영감'의 근원이자 종착지로서 작용한다.
이러한 백색을 이미지에 가득 담아냄으로써 백색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자 한다.
ㄹㅇ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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