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산골극장, 만종리 이야기
변성은
2015년 4월초 서울 대학로에서 활동하던 배우와 스텝들이 극장이 폐관됨에 따라 충북 단양군 만종리 98번지로 귀촌 하였다.
연극이 하고 싶으나 현실적인 어려움에 부딪혀 자립적으로 연극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낮에는 농사를 짓고 밤에는 연극을 하며 극단의 자생력을 확보해 가고 있다.
그들은 숲속 극장을 시작으로 연못, 빈집, 밭 등 자연 곳곳에 극장을 펼쳐 연극을 접목하였고 낮과 밤 상관없이 아름다운 공연을 펼치고 있다. 그들의 협업은 농업과 예술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만종리 주민들과 함께 꾸리는 자연에서의 무대 그리고 리얼리티한 유일한 산골 극장, 만종리의 이야기를 기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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